페더러 2018 호주오픈 결승진출+여자부 준결승

물고 늘어지는 끈질김과 체력싸움의 끝판왕ㅋㅋㅋㅋㅋ을 보여준 경기. 케르버의 우주방어에 무너질 만도 한데 밟아도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할렙의 생명력은 질겼다.
할렙 응원하는데 내일 보즈한테는 힘들 것 같음...4강전만 보더라도 이쪽이랑 상반되게 메르텐스 거의 바른데다 보즈니아키 이번대회 폼이 워낙 좋았고 2라에서 페트한테 집에 갈뻔했던 거 빼면 순항하며 올라온 편이라...1위와 2위의 결승이고 둘다 호주오픈 결승이 처음이라 더욱 흥미로운 경기. 둘다 성실성 면에서는 밀리지 않는 선수들이라 한명은 무관으로 남을수밖에 없는게 마음이아프지만ㅜㅜㅜ어찌됐든 내일 둘 중 하나는 드디어 슬램우승 없는 (전)1위라는 타이틀을 벗게 된다. 할렙 그녀는 결국 콩렙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보즈니아키의 차례가 먼저일지.


페더러 7번째 호주 결승진출
칠리치보다 하루 덜 쉬기 때문에 혹시라도 오늘 체력전으로 가게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히 끝나서...본인도 페더러와 꼭 붙고 싶다고 했고 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싸워줬으면 했는데 어쩔 수 없었겠지만 안타깝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만으로도 엄청나지만 워낙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며 여기까지 올라와서 더 허무하게 느껴지는 듯. 운동선수에게 부상은 생명과도 같음.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잔디-아시아 시즌을 건너뛰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관리 잘 해서 더 꾸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작년 윔블던 때 좋은 기억이 있지만 이번에 칠리치 기세도 후덜덜한것 같아서...솔직히 좀 무섭다...ㅋㅋ 20회 달성할 절호의 기회인거 같긴 한데 그나저나 작년 그 결승이 벌써 1년이라니...뭔가 믿기지 않으면서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해서 찡하네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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