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2라운드

---셋째날
초반 라운드부터 빅매치들이 많이 나오고있음ㅎㅎ

쏭가-샤포발로프. 샤포가 이미 쏭가를 한번 이긴 전적이 있고 어느 모로 보나 쏭가가 많이 불리해 보였는데, 끝나갈 때쯤 잠깐밖에 못 보긴 했지만 5세트에도 쏭가가 일방적으로 밀려 있던 상황. 갠적으로 샤포보다 쏭가가 올라갔으면 했지만 거의 끝난것처럼 보였는데 거기서 그걸 뒤집을 줄이야. 역시 괜히 연륜이 아님ㅎㅎ 마지막 세트에서도 경기 내내 흐름에 이어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지만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집중력에서 쏭가가 더 뛰어났고 마지막에 서브앤 발리로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하며 역전승하는데 성공.

디미도 맥도널드와 풀셋 접전으로 2회전부터 거하게 신고식 치름. 디미 오늘 뭔가 잘 안풀리는 날이었음..맥도널드가 잘하기도 했지만 상대에 밀려서 그랬다기보다는 디미가 혼자 말아먹어서 맥날()이 거기에 분위기를 탄 느낌; 4세트엔 빵까지 먹고;; 전략상 버린건지 뭔지 모르지만...(그러기엔 5세트 중반까지 어이없는 에러 계속 하고 시도때도 없이 더폴을;) 난생 처음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디미를 5세트까지 끌고 다녔던 맥도널드는 이날만큼은 그럴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고 생각되더라. 마지막 7-6게임에서 듀스까지는 둘이 정말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고 그때부터의 몇 포인트가 왜 특정한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하는지 보여준것 같지만...스트록 자체가 그리 세진 않은거 같은데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고 빠른 템포에서 과감하게 잡아치는 포핸드가 마음에 들었음.

루블레프는 오늘도 쉽지 않았음. 이날은 풀셋까진 아니었지만...ㅋㅋ 사이프러스 팬들 한국응원단은 저리 가라던데(ㅋㅋ;) 상대가 더폴하니까 막 환호하고 난리도아님; 바그다티스 경기 오랜만에 보는데 원래 저렇게 극성 관중이 오나 싶었던..이날도 루블레프 멘탈 여러 번 가출했지만 바그다티스는 페러만큼 잘 버티진 못했음. 둘이 실력 차이가 나기도 하고 페레르하고는 레벨도 다른 선수라..


---넷째날

낮에 조코랑 몽필이 잠깐 틀었는데 둘다 진심 눈썩는 경기력())이어서 깜놀랬음;; 몽필이야 고질적인 체력문제가 있고 날이 너무 더워서 둘다 지친것 같지만 조코 뭔일이니..부상후 첫 복귀라지만...조코 옷이랑 신발이랑 이쁜데...아식스 신발에 적응이 아직 덜됐던건지..(ㅋㅋ) 뭐 내가 조코걱정 할 때가 아니긴하지...((ㅋㅋ))

페더러 v.슈트루프
어째 올라갈수록 쉽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뭐 아직 2라운드밖에 안 되긴 했지만..오늘은 백핸드는 그렇다 치고 베이스라인에서 포핸드가 너무 실수가 많던데ㅜㅜ죄다 아웃되고..오늘 코트커버도 별로여서 슈트루프 샷 깊어지면 속수무책으로 당함; 특히 3세트에 처음 브렉당하고 나서는 슈트루프(스트루프? 독일식 이름은 항상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고민된다. 독일 발음법을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미디어에 나오는 대로 읽어야 하는지...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독일 발음으로 쓰기로 한다. 혹시 바르게 아는 분이 보신다면 정정 해주시길)가 서브 막때리고 들어와서 대처하느라 진땀 좀 뺐음..페옹 오늘 공격도 자신있게 못하고 뭔가 경기에 집중을 못 하는? 그런 모습이던데.ㅜㅜ베데네 전 때도 살짝 그런느낌 있었지만.. 어디 아픈건 아닐텐데 뭐가 문제인지 빨리 감각을 찾길 바랄 뿐이다ㅜㅜ
ATP 트윗 올라온거 보니까 끝 문구에 challenges Richard Gasquet라고 해놨던데 뭔가 주어 자리가 바뀐 느낌이지 않나...ㅋㅋㅋ대면하다 만나다는 의미로만 쓴건지 몰라도...이럴 때 쓰는 어감이 아닌거같은데...ㅋㅋ(((가스케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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