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US오픈 남자 16강+8강 프리뷰(가 아닌 그냥 잡담)

1. 콜슈라이버 전
1라운드 제외하고 지금까지 모두 원백과의 대결임ㅋㅋㅋ이번대회 유난히 원백의 활약이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3-0으로 가볍게 이기긴 했지만 내 바램보다는 좀 못미쳤다..나달은 돌고 훨씬 쉽게 이겼는데ㅜㅜ 페덜한테 콜슈라이버가 나달이 돌고 상대하는것보다 더 어려운 상대인지도 잘 모르겠고..하긴 그동안 올라온 전적들을 생각해보면 아주 양호한거지만ㅜㅜㅋㅋ
콜슈라이버 경기 그동안 몇번 봤지만 서브가 이렇게 좋은 선수인지 몰랐다. 위너 대부분이 에이스 아니면 서비스 포인트였음.
그에 반해 오늘 페옹 리턴은 어딘가 좀 답답했던ㅜ 3라때도 살짝 불안했던 백핸드도 더 나가보였고 발리도 많이 아쉬웠고ㅜㅜ 지금 백이 이런 상태면 4강에서 나달한테 질확률이 매우매우매우 높은데....나달경기 지금까지 안봐서 상태가 어떤지 잘은 모르지만 스코어보면 컨디션 괜찮아보이고ㅜㅜ(아니 이런 걱정은 일단 8강에서 델포 이기고나서 하는걸로...(()))  

2. 델 포트로vs티엠
델포랑 티엠 경기는 페옹 경기 나오면서 같이 틀어줄때 막판에 잠깐 봤을 뿐이지만...4셋에서 매치포인트까지 몰렸다가 이겨내고 5셋가서 접전끝에 승리한 델포도 대단하고 거의 다 잡았다가 마지막 매포에서 더블폴트로 게임 내준 티엠도 너무 아까움ㅠㅠ 파워나 스트록 대결에서 팀도 밀리지 않았는데 결국 집중력과 한끝에서 델포의 승리이지 않았나 싶고...델포가 팀에 비하면 노장이고 작년 복귀 후 힘든 시즌을 보냈어서 델포가 이기는게 좋기도 한데 이상하게 티엠 쪽에 마음이 더 기울더란ㅠㅋ 델포가 페덜한테 더 껄끄러운 상대가 될거같아서 그러는건 아님. 사실 티엠이 더 위협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무튼 델포가 5셋을 치렀는데 페덜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3. 고팡vs루블레프
기세좋게 슬램 첫 16강에 오른 공격형의 신예 루블레프와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가 장점인 노련함의 고팡...뭔가 고팡이 이길 것도 같았는데 결과는 루블레프의 승 이었다. 고팡은 아직도 몸이 100% 회복이 안 되보였음ㅜ 이 패기로운 어린 신예가 8강에서는 진짜 강자인 나달과 맞붙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진짜 챔피언이고. 나는 그랜드슬램 8강이 처음이다 잃을것이 없으니("nothing to lose") 즐기려는 마음으로 하겠다"라고 신인답게 대답했는데 ㅎㅎ 경기중에 아직도 동요하는 모습이 많은 루블레프가 최강 멘탈 나달을 상대로 경기를 잘 펼쳐갈 수 있을지
샤포발로프처럼 10대의 반란을 보여줄 것인지...한번 지켜보려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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