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랑스오픈 8강-페더러 vs 바브린카

어제 서스펜디드 되고 나서 언제 다시 시작할지 몰라서 기다리다 그대로 잠들어서 몰랐는데 막세트 브렉해서 잘 이겻더라..3셋 어찌저찌 따고 4셋 막 대등하게 이어가고 있던 상황이라 흐름끊겨 어찌될지 불안해 했었는데.

어제 바브가 잘했고 페옹도 잘했지만 경기 시간하며 그전까지하고 다른 양상에 좀 답답하기도 했음..그래도 어제 좋았던게 페옹이 나이들면서 한번 밀리는 게임에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포기하는 모습을 종종 볼 때가 있는데(올해 클레이도 그렇고)어젠 끝까지 포기를 안하더라. 거의 이벤트성으로 나온 롤랑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이기고 싶어하고.끝까지 해보려고 하는게 느껴져서ㅜㅜ 바브 공격에 버거웠을거고 또 본인은 그런거 생각 안한다곤 하지만 이기고 올라가면 다음 상대가 나달이니..팬 입장에선 어쩔수없이 마음이 복잡하기도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이겨서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너무 잘 싸워준 페옹 더 자랑스럽고 감동임 ㅜㅜ

4강은...ㅋㅋ안그래도 클레이 나달이라 십중팔구 정해진것도 있는데 페옹은 어제 바브랑 4시간가까이 혈전 하면서 체력 썼고...바브랑 할때 원백 보면 나달한테는 음.. 그냥 노인네가 그나이에 클레이 여기까지 와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장해서 그냥 달이랑 좋은경기 하기만을 바랄뿐임ㅋㅋㅋ페노인 이미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해줬고 기대하면 또 잘 안되는걸 알아서...ㅋㅋㅋ 그냥 오랜만에 나와서 팬들 즐겁게 해주고 있는것만으로 충분하다ㅜㅜ

페더러, 디미트로프 호주오픈 16강 탈락

디미는 이번에 드로 잘 받아서 잘 올라가나 했더니 티아포한테 덜미를 잡혔음...하긴 디미 좀 제대로 본건 2라운드밖에 못봤고 그때 쿠에바스한테 4세트까지 가긴 했지만 이번에 폼 괜춘해보였는데..뭐 티아포 이번에 잘하는거 같긴 하더라..

페옹..페옹은 어제 브렉 기회마다 브렉못하고 매세트 타이까지 끌고가는거 보면서 이기기 힘들겠단 생각은 했었음..ㅜ
치치파스는 호프만컵 때부터 느끼긴 했지만 정말 잘하더라...너무 잘해서 페옹이 진걸 뭐라고 할수가 없어ㅜㅜㅋㅋ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결코 페옹이 져서 그런게 아님^^;) 잘하는 건 부정 못하겠던...어제 보면서 얘는 확실히 잘 될거 같았고 지금 넥젠 세대 애들 중에서(즈베는 제외 ㅋㅋ)제일 싹수도 있어 보임. 어제 보니까 스타성도 있더라..ㅋㅋ
페옹 졌지만 ㅜㅜ어제 3세트 마지막에 브렉당해 지고나서 솔직히 멘붕이 오고 아무래도 이젠 풀세트 뛰기 힘든 나이니 체념도 됐을 거 같은데 끝까지 포기안하고 4세트 타이브렉까지 가는거 멋있었음..타이 마지막땐 어쩔수없이 집중력이 흔들린거 같지만..그리고 치치파스가 너무 사기캐인게 뭐만 하면 서브로 다 가져가니 페옹은 거의 손도 못대보고..하긴 신체조건이 워낙 우월하기도 하니^_ㅜ 스트록도 당연히 쩌는데(특히 어제는 백핸드...퍄퍄) 단순히 볼빨만 좋은게 아니라 영리하게 플레이를 잘함. 네트대쉬도 다 타이밍 괜찮았고.
 
어제까지만 해도 입맛이 썼는데 하루 지나니까 좀 괜찮아지네..첫 슬램인 호주부터 16강 탈락으로 시작을 했으니 올해 녹록치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작년부터 페옹이 어린 선수들한테 잡히는 일이 많아졌는데 메이저에서도 현실로 일어나 버린...나달 이기고 우승할때 챔피언쉽 포인트의 그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 그게 벌써 2년 전이라니...쩝^ㅜ 당연하지만서도 이제 슬램 우승과는 점점 멀어지는구나 싶음...올해 초 호프만컵에서 뛰는거 보면서 페옹이 경기하는걸 지금까지 볼수있는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음 잘 추스려야지ㅜㅜㅋㅋ

2019 호주오픈 day1

어쩌다보니 보는 선수들이 다 한쪽 드로에 몰려있어서 같은날 경기를 하는...뭐 한명은 오늘 떨어졌지만😅

올해 호주의 나이키는 복고로 방향을 튼 것인가? 디미 옷도 그렇고 디테일이 달라서 에드먼드는 좀 덜하긴 한데 뭔가 80후반~90중반 테니스룩 느낌이 물씬ㅋㅋㅋㅋ작년 나이키 생각하면 이게 차라리 나아보인다만...
작년 디미 호주 키트 생각나네 ㅋㅋㅋ그거 잘 어울리고 좋았는데..

에드먼드 졌어ㅜㅜ베르디흐 작년에 폭망했던 생각나는데 새시즌 재정비하고 왔는지 오늘 잘하더라...몸도 가벼운것 같고 센스도 좋고 공을 생각하는 데다 딱딱 보내는거 같았음. 발리도 기가 막히고..아니 그래도 그렇게 무기력하게 질정도로 말도안되게 막 잘하진 않았는데 2세트엔 빵까지 먹고...😢 올해 브리스번에서도 하위 랭커한테 일찍 짐 쌌는데ㅜㅜ혹시 아직도 그 무릎이 영향있어서 그런건가...? 3셋 후반엔 그냥 놓아버린건지 거동이 불편한건지 아예 뛰지도 않고 거의 가만히 서 있던데...흑흑😳 작년에 해놓은게 있는데 1라 광탈해버리니 시즌 초반부터 랭킹 하강쇼할듯...ㅋㅋㅋ


그리고 머레이.
정말 이대로 은퇴하는거야...?ㅠㅠㅠ 경기 초중반까지는 아 역시 계속 투어에서 뛰는건 무리일지도...ㅜ하다가 3세트 가서 점점 파워도 살아나고 리듬 되찾는듯한 모습 보면서 그래 아직 선수다 싶었는데...5세트 간거 멋있었고 파이널세트에서 좀더 힘냈음 좋았을텐데 그래도 멋있었어 앤디ㅠㅠ호주는 머레이한테 아픈 손가락이기도 한데 이렇게 호주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건지...올라가서 더 볼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ㅠㅠ오늘 아굿도 열심히 해줘서 너무 좋았고ㅜㅜ 머레이가 윔블던 말고 그랜드슬램에서 이렇게 일방적인 응원과 환호를 받은적이 있었던가?
그렇게 특별히 애정있던 선수도 아닌데 부상이 길긴 했지만 언젠가 코트에 복귀하겠거니 하고 막연히 믿고 있었어서 그런가. 은퇴가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온 것 같고 믿기지않는...ㅠㅠ그러고보니 재작년 페덜과 한 자선경기를 제외하면 몇년간 머레이 경기를 제대로 챙겨본적도 없었네. 아직 한참은 더 뛸 선수같은데 이렇게 로저보다도. 라파보다 먼저 가는걸 보니 로저도 이제 멀지 않았는데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가고...리치도 당장 호주 못나왔는데 어느날 덜컥 은퇴한다고 할수도 있겟다 싶고😢😢 이쪽도 예사 부상이 아니니...ㅜㅠ 다시 돌아올지 아닐진 모르지만 코트에서 중얼거리고 자아분열하는 모습도 그리워질거 같음 ㅠㅜㅋ



2019 호프만컵 스위스 우승!!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독일팀을 결승에서 이기고 우승!!

 

사실 마지막 복식 막판에 지는줄 알고 쫄았었음ㅠㅠ 마지막에 잡을수 있었던거 브렉 당해서 타이가고 또 매치까지 몰리는 바람에...벤치치 잘하는데 전날이랑 오늘 복식할때 실수가 많아서 네트에서 벤치치한테 공 갈때마다 조마조마 하면서 봄 ㅠㅠ 본인이 많이 아쉬웠어서 그런지 이기고 나서 진심으로 좋아하던ㅋㅋㅋ


오늘 단식도 잘 했는데...치치파스 땐 백핸드가 계속 말썽이더니 오늘 백도 좋았고 발리도 굿굿bb(낮게 떨어지는 발리 몇 번 실수하긴 했지만..) 페옹이 잘하기도 했는데 오늘 즈베는 날이 아닌거 같았음. 서브도 잘 안들어가고 백 언포도 많았고..본인도 답답한지 막 썽내면서 엄청 진지하게 하더라;; 뭐 단식이 복식보다 분위기가 무거운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작년 파이널처럼 했으면 즈베가 안졌을거 같은데 ㅋㅋㅋ그리고 즈베 오늘 몸이 안 좋았는지 얼마 뛰지도 않았는데 땀도 많이 흘리고 좀 힘들어보였달까... 


올해도 호프만컵으로 우승하고 시작하니 기분 좋은~~ 이제 벌써 호주라니 언제 1년이 또 이렇게...ㅜㅜ 솔직히 부담은 되지만 기다려지네~^^


2018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Final

크로아티아한테는 안될거 같았음...ㅋㅋ 칠리치랑 초리치가 너무 쎘어...
마지막날 1경기로 끝난. 푸이유 1세트에 정말 잘했는데 타이에서 진게 아쉽고(1셋 이겼어도 승부는 장담 못하지만..) 어제 드랍샷 영리하게 잘하던데 결국 에러때문에 밀리던...특히 백쪽 리턴은 정말 불안해보였고, 작년처럼 올해도 마지막 순간에 푸이였는데 작년엔 우승으로 마무리지었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했네.  

그래도 결승까지 온것도 정말 잘한거고 작년에 우승도 했었으니 준우승해도 그리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시상식때 프랑스쪽 다들 생각보다 침울해 보여서 이번에도 우승이 정말 간절했구나 싶었음.. 이번에 리시가 못 뛴것도 아쉽고...뛰었으면 당연히 졌겠지만 ㅋㅋㅋ 여러모로 아쉬운게 많지만 항상 우승할수 없는거니...그래서 작년의 우승이 더 값진 것이기도 하고.

잘하면 내년에도 프랑스는 결승은 올수도 있을거같은데 우승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ㅜㅜ 이젠 선수층이 점점 나이들고 기량 떨어지는게 보여서...젊은선수 중에서는 푸일이 유일한데 올해 기량이 썩 좋지못했고 강자들한테는 아직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전성기에도 그렇게 하기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진짜 작년에 우승한게 신의 한 수였음.

어제 시상식 보다보니 또 작년 생각나고 뽕이 차서 작년꺼 영상 다시 찾아보고 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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